Double-portrait of Marie and P.S. Kroyer 1890 ㅡ39살의 크뢰이어와 23세의 마리 1890년 결혼 1주년 기념으로 서로의 모습을 그린 것 크뢰이어가 그린 마리는 몸가짐이 단정하고 조신스러워 보이고, 마리가 그린 크뢰이어는 다소 불안하고 신경증적인 모습이다 (우측상단의 SK는 크뢰이어의 싸인) 고흐와 고갱, 루시안 프로이드와 프랜시스 베이컨처럼 화가들이 서로의 초상화를 그린 경우는 드물지 않으나 이 그림 처럼 한 캔바스에 서로를 그린 그림은 나로서는 처음 보는 경우이다 블로그 ( http://blog.daum.net/melanie/999 )에서 이 그림을 처음 본 후 혹시나 이런 double portrait 가 또 있는지.. 여기저기 searching을 해 봤지만 한 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