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년 前 대학 생활때 미술대학이 없는 연세대학교에서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연세 화우회'라는 동아리 에서 활동했었다 전공 공부를 하는 것外의 대부분의 시간은 화우회에서 지냈으니 나의 거의 모든 대학 생활의 추억은 이 동아리와 연결된 것들인 셈이다 청춘 남녀의 모임이라 그들중에는 평생의 couple로 맺어진 동아리 멤버들도 꽤 많은데 부부가 젊음의 추억인 'Of The Way We Were'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부럽기도 하다 나는 며칠전 이 모임에서 대학때 apply?한 화우女들에게 모두 다 딱지를 맞았었다고 우스개 소리를 한 적이 있다 그런데ᆢ 지금 아무리 생각해봐도 여러 명이 모여 있을 때나 화우女들과 같이 있었지 1:1 데이트를 한 화우女는 아무도 없었다 그때는 내가 순진하기만한 바보였기 때문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