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ish Flu..... 뭉크의 Self-Portrait after Spanish Influenza 1919 그의 유명한 그림 the scream처럼 입을 벌리고, 초췌한 모습으로 앞을 바라보는 뭉크의 이 초상화는 인류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전염병중 하나인 '스페인 독감'에서 회복 된 후 그린 자화상이다 에곤 실레 The Family 1918 1915년 결혼한 아내 Edith와 조카 Toni.. 이런 저런 이야기 2015.06.14
하느님께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믿는 것이 믿음이다 2015.5.19 에베소 유적지에서 군대에서 쫄병이 첫 휴가를 보내고 무거운 마음으로 귀대하듯이... 꿈속에서 지낸것 같은 11박12일간의 성지순례여정을 마치고 돌아온지 3일이 지나도록 현실세계로 돌아오지를 못하고 무기력하게 지내고 있다 귀국해보니 요즘 서울 날씨가 유독 덥기도하고.. 누구 말대로 비가 안와서 봄이 너무 성마르고 까칠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일단 덮어두고 떠났던 일상의 일들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 싫기 때문인지... 단순히 나이를 먹었기 때문에 느끼는 여독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그렇다 "형편에 만족하고 맞춰서 살아야지..." 또는 "이제는 내가 뭐가 되야 겠다는 야망이 없기 때문에, 버렸기 때문에... '젊은이들'보다 우리같은 '늘그니들'이 스트레스 지수가 낮다.." 라고 말은 하면서도.. 이런 저런 이야기 2015.05.30
어이~ 로기야 The Two Painters by Jose Jimenez Aranda ( 1837~1903, a Spanish painter ) 1886 어이 ~ 로기 ( 로맨틱 기사 )야 José Jiménez Aranda라는 스페인 화가가 그린 그림인데 아마도 프로 화가들은 아니고 취미로 그리는 사람들 같아 ... 왼 쪽의 도리구찌 모자를 쓰고 꾸부정한 할아버지 모습은 자네 같고~ 오른쪽의.. 이런 저런 이야기 2015.04.03
구정연휴기간동안의 Flight of Idea... 듣는 사람이 무슨말인지 집중할 수 없도록 연관이 없는 주제들을 끊임없이 바꿔가며 빠르게 얘기하는 Flight of ideas는 심할 경우 정신과에서는 양극성 조증 (bipolar mania)또는 정신분열증(schizophrenia)이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의 증상으로 판단한다 긴 구정연휴를 보낼 특별한 계획도.. 이런 저런 이야기 2015.02.25
'오르가즘' 백작이 되다... 오르가즈 백작의 매장(The Burial of the Count of Orgaz) 스페인 톨레도의 산토 토메 성당의 이 그림은 엘 그레코가 1586~1588년에 그린 그림이다. 1312년 톨레도의 자치행정구역( Municipality )오르가즈의 귀족 돈 곤잘레스 (Don Conzales Ruiz) 백작의 장례식을 그린 것인데, 상부에는 사후 세계를, 하부에는 .. 이런 저런 이야기 2015.01.17
물론 知的허영심일 수 도 있다.. 시골풍경 1972 연필화가 원석연 (1922~2003) 작년말에 프랜시스 베이컨에 대해 겉핥기로 어설픈 글을 올리고 새해들어 아직도 글을 못 올리고 있다 원석연화백의 연필화에 대한 글을 준비하며 '마음은 전달될 수 있다'는 양자이론을 미술감상에 적용하여 작가와 관람자의 시공을 초월한 마음.. 이런 저런 이야기 2015.01.11
돈의 힘이 위대하고 아름답다고 느껴질 때... 금동미륵 반가상 고구려 7세기 국보 118호 ( 리움전시에서...) 자코메티 디에고좌상 1964~5 ( 리움 전시에서...) 끝없이 보도되는 대한항공 땅콩사건을 접하며 해프닝으로 끝낼 수 도 있는 사건이 점점 더 확대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 물론 40세의 어린 오너일가인 조부사장의 치기어린 잘못된 .. 이런 저런 이야기 2014.12.18
나의 궤변....'그래서 나는 블로그를 한다' 블로그하는 사람들은 여성들이 훨씬 많은 것 같다 특히 '미술 블로그'를 흉내내는 여기에는 절대적으로 여성의 비율이 높다 공개적인 블로그에 속 마음을 다 털어 놓을 수..도 없지만 도를 넘는 표현은 하지 않으려고 조심한다 혹시 나의 글로 인해 상처받을 수 도 있는 경우를 생각하며 .. 이런 저런 이야기 2014.10.28
'사람을 그리워하는 일이 쓸쓸함이다...' The Night Wanderer by Munch 1923~4 "뭉크의 자화상 '밤의 방랑자'는 실존적 고독과 불안을 표현했다는데... 눈이 쾡한게 꼭 불면증환자가 잠못이루고 집안을 어슬렁 거리는 것 같지요..?" "하하 꼭 나 같아요... 잠 안올 때 주방에서 냉장고에 있는 캔맥주 꺼내려는 사람 같지요? 누구는.. 깊은 밤 잠.. 이런 저런 이야기 2014.10.25
뒷 모습.. Amor Fati !! 2014.8 "I want to learn more and more to see as beautiful what is necessary in things; then I shall be one of those who make things beautiful. Amor fati: let that be my love henceforth! I do not want to wage war against what is ugly. I do not want to accuse; I do not even want to accuse those who accuse. Looking away shall be my only negation. And all in all and o.. 이런 저런 이야기 2014.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