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50여년 前에....

J cash 2020. 8. 3. 21:18

 

 

 

50여년 前 대학 생활때
미술대학이 없는 연세대학교에서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연세 화우회'라는 동아리
에서 활동했었다
전공 공부를 하는 것外의 대부분의 시간은 화우회에서 지냈으니
나의 거의 모든 대학 생활의 추억은
이 동아리와 연결된 것들인 셈이다
청춘 남녀의 모임이라
그들중에는
평생의 couple로 맺어진 동아리 멤버들도 꽤 많은데
부부가 젊음의 추억인 'Of The Way We Were'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부럽기도 하다
나는 며칠전 이 모임에서
대학때 apply?한 화우女들에게
모두 다 딱지를 맞았었다고
우스개 소리를 한 적이 있다
그런데ᆢ
지금
아무리 생각해봐도
여러 명이 모여 있을 때나
화우女들과 같이 있었지
1:1 데이트를 한 화우女는 아무도 없었다
그때는
내가 순진하기만한 바보였기
때문인지ᆢ
결혼에 대한 생각 자체가 없었던지ᆢ
감정이 dry한 멋대가리 없는 성격이 었는지ᆢ
아니면 아들 3형제만 있는 집에서 커서 異性에 낯가림이 많아서 그런건지ᆢ
단 둘만의 데이트를
해 본 畵友女가 아무도 없다
그러니
어느 누구에게 남몰래
apply하고 딱지를
맞았겠는가? ㅎㅎ
ㅡ오늘 아침
이제는 할배, 할매가 된
우리들 모두
'화우회는 마음의 별' 이라고
말하는 50여 년 前의
소중한 동아리 모임을 잠시 회상해 봤다

Memories light the corners of my mind
Misty water-colored memories of the way we were
Scattered pictures of the smiles we left behind
Smiles we gave to one another for the way we were
Can it be that it was all so simple then
Or has time rewritten every line
If we had the chance to do it all again
Tell me, would we?
Could 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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