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그림일기 3ㅡ연천 들판에서 밤 늦게까지 화우동아리전시회 출품을 위해 벼락치기로 그림을 그리다가 잠이들어 느즈막하게 일어나 거실소파에 앉았더니 카펫바닥위에 영롱한 무지개토막이 점을 찍은것 처럼 보인다 아 ㅡ 아름답다 오늘 8월 15일이 성모승천대축일....성모님이 오셨나..? 얼른 지인에게 사진을 보냈.. 나의 그림일기 2013.08.16
푸근한 여체의 생명감 ㅡ조각가 고정수 나는 '볼륨의 예술'인 조각중에서, 돌 조각을 좋아한다 공장에서 기능공들을 데리고, 아이디어로만 작품을 제작하는 현대조각들 보다는 작가가 직접 망치나 정으로 돌을 수만번 쪼아내어, 작가의 흘린 땀과 예술혼이 진실하게 반영되는 돌 조각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한국 화.. 그림, 겉핥기로 읽다 2013.08.13
나는 왜 그리는가 화우OB 45주년 전시회 준비모임 (2013.8.8) 장마가 끝났다는 데, 오늘도 아침부터 천둥번개치고 비가 쏟아지는 어두운 날에 김용익작가의 '나는 왜 미술을 하는가'라는 책을 뒤적거려 본다ㅡ 칼럼성격의 에세이와 작품에 동반되는 설명문, 메모등을 모아놓은 책이라 여기저기 들춰보다가 '나.. 나의 그림일기 2013.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