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겉핥기로 읽다

Gerhart Richter의 Candles

J cash 2016. 12. 10. 01:41





Candle, 1983





생존작가로서 최고가로  판매되는 top 10 화가중 한명이

사진과 회화, 추상과 구상을 넘나드는 다양한 시도를 하며 회화의 영역을 확장시킨

독일 현대미술의 거장  '게르하르트 리히터'( 1932~ )는

1982년과 1983년에  'Memento Mori' 를 상기시키는 Vanitas 정물화로 볼 수 있는

촛불과 해골을 주제로한 그림들을 

대부분 그의 작업실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을 근거로 27점 그렸다

이 그림들은  대표적인 Vanitas 화가들인 Georges de La Tour나  Francisco de Zurbarán등의 영향을 받은 것인데

같은 시기에 제작된 그의 다양한 색채의 대형 추상화들과는 완전히 대조적이

1995년 그의 고향인 드레스덴의 2차 세계 대전 피폭 50주년 행사에서 '부흥의 상징'으로

그의 촛불 그림이 기념비적인 크기로 다시 제작되어  Elbe강을 내려다보는 곳에 설치되었었 


https://en.wikipedia.org/wiki/Gerhard_Richter




Two Candles

1982  140 cm x 140 cm  Oil on canvas




Skull with Candle, 1983

From the early 1980s abstraction has become increasingly important in his work,

but he has also continued to paint representationally, tackling such standard genres as landscape and the vanitas still life.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는 '인생무상' 사상은

17세기 부터 바니타스(Vanitas)라는 특징적인 정물화 장르를 형성한다

기독교에서는 영혼의 구원을 상징하는 '메멘토 모리'( 너도 언젠가는 죽을 것임을 기억하라 )의 상징인

해골이 대표적인 바니타스 소재이다

바니타스 정물화의 메세지는 명확하다

일시적인 것에 지나지 않는 지상에서의 삶에서 인간의 모든 행동은 덧없으며,

인간이 소유한 부, 쌓은 지식, 추구하는 쾌락 역시 헛될 뿐이라는 것이다

ㅡ 누가 누구를 베꼈을까? ㅣ 카롤린 라로슈 지음 ㅣ 김성희 옮김 ㅣ WILLCOMPANY






Johnny Cash의 Help me


Oh, lord, help me walk
Another mile, just one more mile;
I'm tired of walkin' all alone.

And lord, help me to smile
Another smile, just one more smile;
Don't think I can do things on my own.

I never thought I needed help before;
Thought that I could get by - by myself.
But now I know I just can't take it any more.
And with a humble heart, on bended knee,
I'm beggin' You please for help

Oh come down from Your golden throne to me, to lowly me;
I need to feel the touch of Your tender hand.
Release the chains of darkness
Let me see, Lord let me see;
Just where I fit into your master plan.

I never thought I needed help before;
Thought that I could get by - by myself.
Now I know I just can't take it any more.
And with a humble heart, on bended knee,
I'm beggin' You please for help
With a humble heart, on bended knee,
I'm beggin' You please for hel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