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코로나땜에 지인들 몇십명 정도만 초대했다는 서초동 SCC Hall의 작은 연주회 "Russian Night" 공연내내 마스크를 쓰고 들으려니 불편했지만 차이콮스키의 사계 모음곡중 6월 뱃노래(Barcarole)로 시작해서 라흐마니노프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ᆢ 작은 홀에서 연주자 바로 앞에서 생음악으로 들으니 요즘 세상돌아가는 것 때문에 체한듯 답답한 가슴 속이 뻥 뚤리며 다소 healing되는 기분~!! 앵콜곡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vocalise)는 나같은 클래식음악 문외한에게도 멜로디가 귀에 익은 감미로운 곡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