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겉핥기로 읽다

스티브 행크스....그에게 경의를 표한다 !!!

J cash 2016. 2. 3. 03:52



Steve Hanks ( 1949~2015 )  이 시대의 뛰어난 극사실주의 수채화가


It starts with a re-evaluation of your own life,

from a search for the source of the impulses and mystery of it all.

 I think of myself as an emotional realist.

Emotion is what I want to portray. Realism is just my way of doing it.

— Steve Hanks




작년 이맘때쯤 나의 블로그에서 극사실주의 그림을 소개하면서 

이 시대의 뛰어난 수채화가  Steve Hanks도 거론했었는데

며칠 전 인터넷 searching을 하다가 작년 4월에 암으로 갑자기 타계한 것을 알게 되었다

스티브 행크스는

그림을 취미로 조금이라도 그려 본 사람들에게는 

경탄의 대상이었다

그의 그림 그리는 기술...그것도 수채화를 그리면서 

마치 유화로 그린 것처럼  질감과 색채를 풍부하게 표현해내는 테크닉은

이 시대 최고의 수채화가라는 극찬을 받아도 전혀 손색이 없다


그는 하루도 빠짐없이 하루에 10~14시간씩 그림을 그렸었는데

갑자기 암진단을 받고 화학요법 치료를 받으면서는 급격히 체력이 저하되어

하루에 겨우 한 시간 정도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그를 옆에서 지켜본 화랑 주인 Mary Ann Weems

 '그는 한 눈을 팔지 않는 외골수였기 때문에 그런 믿을 수 없는 극사실적 수채화를 그렸다

그의 작품에 매혹당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하였다





Holding the Family Together




Steve Hanks는 해군 조종사였던 아버지의 근무지 San Diego에서 태어나

남부 캘리포니아의 해변에서 파도타기와 테니스를 하며 자랐다

어려서부터 그림에 소질이 있어서 이미 고등학생 때 첫 그림을 팔기도 했고

고교 졸업후 Academy of Fine Arts in San Francisco에서 상업미술을 공부하고 

California College of Arts and Crafts에서 순수 미술을 전공한다 

그는  28살 때 그림에 몰두하기 위해서 

급여는 적어도 그림 그릴 시간은 많은  캠핑장 관리인으로 약 5년간 근무하며

유화, 수채화, 연필화, 아크릴화  등 다양한 시도를 하며 그의 화풍을 만들어 갔으며

그 당시의  그러한  손 기술을 연마한 과정이 없었으면  

훗날 그의 특징적인 그림 ㅡ 잔잔한 햇볓을 받으며 부드럽고 얇은 옷을 입은 로멘틱한 여인상을 극사실적으로 그리는 그의 화풍이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사랑하는 아내 Laura와 결혼하여 세 딸을 얻은 후  아내와 딸들을  자주 그렸다


 1980년경부터  유화물감에 allergy가 생겨서 수채화에 집중하였으며

경탄할 수밖에 없는

극사실적인 수채화의 대가로 명성을 쌓아 간다


유화의 느낌이 나게 하기 위하여  clay coated hardboard panel 인 Aquabord를 사용해서

수채화 물감 칠의 흡수를 빠르게 하고 색채를  풍부하고 생생하게  유지시켜줌으로써

수채화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그는 그림으로 특별한 멧세지를 전달하려 하기보다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성과 아이들의 모습들을 그리며  자신의 기억들과 감정들을 표현하려 했고

그러한 자신의 그림을 '감성적 사실주의'( emotional realism )라고 하였

 

2015년 4월 암 치료 부작용으로 66세에  갑자기 사망한다

아내 Laura는   자신과 딸들을 그린  남편의 그림들을 보면... 자신처럼 축복받은 사람도 없다고 생각된다며

남편이 자신의 가족들로 표현한 아름다움을 세상의 여러 사람들과 나눌 수 있도록 만든 것이

참으로 감동적이라고 하면서

ㅡ남편이 그림 그리는 목적은 삶의 사랑과 아름다움을 나누는 것이었고

그는 그것으로 우리에게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스티브 행크스....

그에게 경의를 표한다 !!!





" I want my whole body of work to tell a story when I’m gone,

 it will tell the story of my life emotionally.”ㅡSteve Hanks






 


           His astonishing realism came from a skillful control of washes, edges and layers, and his knowledge of the properties of water and pigment.




 


"모든 예술은 네가 가고 싶은 곳으로, 또는 갖고 싶은 감정으로의 도피이다"ㅡ스티브 행크스



A World for Our Children


아내 Laura와 결혼하여 세 딸을 얻은 후  가족은 그의  그림에 많은 영감을 주었다


Raising Daughters



“I’ve tried to be responsible and put positive images out into the world,”

“I hope that my work brings comfort, pleasure and insight into people’s lives.”

ㅡSteve Hanks






빛은 그의 그림의 주요 요소이다 

I’m fascinated by how it filters through things, how it floods a whole room with color.

Often my paintings are really more about sunlight than anything else. ㅡSteve Hanks






New Orleans: Celebrating Life, Death and the Pursuit











The Stream   Black and White Pencil Sketches


Sheets of 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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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usic of Bob Dylan often accompanied Hanks as he painted in his studio. “I’m probably more affected by songwriters than I am by painters because I grew up in the sixties,” he said.




Sources

http://stevehanks.info/

https://stevehanks.info/biography2/

http://www.abqjournal.com/574933/news/artist-steve-hanks-dies.htm

http://blog.daum.net/chungks48/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