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 신부님의 오늘 강론ㅡ '신앙의 기준'에 대해 요약해보면...
"...서양음악의 한 박자 기준은 사람의 '맥박'이며,
우리나라 음악의 한 박자 기준은 사람의 한 '숨'이다
우리는 '저희의 날수를 셀 줄 알도록 가르치소서 ,
저희가 슬기로운 마음을 얻으리로다....'라는 시편 90 ; 12 에 있는 말씀처럼
신앙의 기준,척도가 되는 날자를 정해서 기준을 삼는다
성탄을 열흘 앞둔 오늘은 대림 3 주일인 '환희의 주일' '기쁨의 주일'이다
우리는 메시야인 그리스도가 삶의 기준이 되어야하고,
그리스도안에서 삶의 기쁨을 찾아야 한다
그리스도를 잃어버리는 것이 죄의 시작이다..."
오늘 주보의 표지그림은
디에릭 보우츠( Dieric Bouts 1415~1475 )의 '보라 하느님의 어린양'이다
Wikipedia에는
네델란드화가 보우츠의 화풍에 대해 다음과 같이 써 있다
ㅡHis work has a certain primitive stiffness of drawing,
and his figures are often disproportionately long and angular,
but his pictures are highly expressive, well designed and rich in colour,
with especially good landscape backgrounds.
윗 그림을 올리신 카톨릭 미술가협회 지영현 시몬 신부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오실 날이 가까워졌음을 알리고,
이를 기뻐하기 위해 전통적으로 대림 3 주일인 오늘을 '기쁨의 주일'이라 부른다
하느님이신 분이 인간의 구원을 위해
가장 가난한 모습으로 오신 강생의 신비를 통해 하느님과 인간의 만남이 이루어 졌다
이 만남으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인간 생명의 가치가 드러났다
그래서
구세주 강생의 신비는 모든 인간 생명이 갖는 기쁨의 원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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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 Christm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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