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 Rothko Chapel
"만일 내 그림 앞에서 감정을 터트리고 우는 사람이 있다면
그 순간이 바로 내가 그림을 매개로 그들과 소통한 시간이다 "
No. 207 (1961)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행위는 정신의 진정한 결혼이다
그리고 결혼과 마찬가지로 미술에서도 결합의 결핍은 무효선언의 근거가 된다"
"아마도 내 그림 속에 두 가지 성질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차렸을 것이다
내 그림의 표면은 팽창하면서 외부의 모든 방향으로 뻗어 나가거나,
수축하면서 모든 방향에서 내부를 향해 돌진한다.
이 두 극단사이에서 당신은 내가 말하는 모든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림이란 민감한 감상자의 눈 속에서 교분을 나누고,
확장되고 활기를 띠며 살아가는 것이다"
"내 그림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사람은
내가 그림을 그리면서 겪은 종교적 체험을 똑같이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그림은 어떤 주석으로도 설명할 수 없다
그 설명은 그림과 감상자 사이에서 발생하는 경험에서 나와야 한다"
"나는 색과 형태의 관계라든가 그 비슷한 것에는 관심이 없다
나는 오로지 비극,환희.불행한 운명같은
인간의 근본적인 감정에만 관심이 있을 뿐이다"
Mark Rothko( 1903~1970 )
'그림, 겉핥기로 읽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폴 세잔 1. 시작하며... (0) | 2013.12.31 |
---|---|
Mark Rothko 3. 나의 Homage to Mark Rothko (0) | 2013.12.21 |
Mark Rothko 1. 허튼소리... (0) | 2013.12.18 |
온몸으로 그린 화가 조영대 (0) | 2013.12.17 |
자칭 Romantic Painter ㅡ Charles Belle (0) | 2013.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