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그림일기 38

자칭 ' Veneer 화파'...

저녁먹고 3 시간 정도 그린 미완성 그림이다 심심해서 화우ob 톡에 올렸다 ( 22시 51분) 자동차 박사인 후배 K가 맞받아 준다 나 ; 저녁 먹고 지금까지 한 3 시간 그린것 원래 내가 좋아하는 블로그에 있는 '갯벌'을 그리려고 했는데 삼천포로 빠졌어... 풍경을 그린 것 같지만 붓이 가는대로 추상적으로 그린 셈이야 색의 조화와 텃치감으로 '보기에 아름답게' 그리면 된다는... 내가 만든 화파...'Veneer 화파' 그림이지 ㅎㅎ K; 좋군요~~ 헌데 베니야판에 그리시죠 시방? 나; 베니야판은 아니고 비싼 마직 20호P 캔바스에 아크릴로 그리고 있어.. 그리는 것 자체를 즐기는 거지ㅡ 이런 식으로 작년 전시준비때 B와 서로 그리는 중에 카톡으로 보내며 재밋게 지냈네... K; 그리는 과정을 서로 카..

나의 그림일기 2014.08.02

연세화우동문45주년 전시회를 끝내며....

연세 화우동문 45주년 기념전이 내일 끝난다 40여년의 나이차이를 뛰어 넘어 50여명의 선후배동문들이 열심히 준비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우리나라 최고의 장소인 예술의 전당 갤러리 7에서 전시 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 프로작가 및 프로작가수준의 작품들도 있고, 기량이 다소 미흡한 작품들도 있었으나 모두들 공들여 준비하였기 때문에 잘 그리고, 못 그리고는 의미가 없다 미술대학이 없는 연세대학에서 미술동아리활동을 하다가 화가의 길로 인생의 항로를 바꾼 동문들이 10여명이나 되고 그 중에는 국내 미디어아트,설치미술 또는 사진계를 리드하는 작가들도 배출하였다 재작년에 작고하신 권옥연화백은 자신이 미술교육을 정식으로 받았기 때문에 오히려 세계적인 대가가 되지 못했다는 말씀을 하시며 미술을 좋아하는 비전공자들을 격..

나의 그림일기 2013.10.15